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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테러 1주년을 앞두고 인도 육군참모총장이 파키스탄 테러단체가 수천명의 대원들을 양성해 인도를 노리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파크 카푸르 인도 육군참모총장은 전날 잠무카슈미르주(州) 잠무에서 열린 전쟁기념관 개관식에서 "우리측 정보에 따르면 파키스탄에는 아직도 42개의 테러범 훈련캠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캠프에는 대략 2천∼2천500명의 무장대원들이 있으며 이들은 인도 침투작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도는 지난해 11월 뭄바이 테러 발생 직후 파키스탄내 무장단체인 '라시카르-에-토이바(LeT)'를 배후로 지목하고 파키스탄 정부에 관련자 처벌 및 관련 시설 폐쇄를 요구했었다. 인도와 미국 등의 테러조직 척결 압력을 받아온 파키스탄은 LeT 시설 일부를 폐쇄하고 인도가 테러의 배후로 지목한 관련자들을 검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인도측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며 검거했던 용의자 가운데 일부를 풀어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에 근접한 파키스탄 영토에는 아직도 인도를 공격 목표로 삼는 분리주의 무장세력이나 테러단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인도 관리들의 생각이다. 심지어 A.K. 안토니 인도 국방장관은 최근 파키스탄 군 기지 내에 무장세력 훈련 캠프가 있다면서 반인도 무장세력과 파키스탄군 사이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